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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들 끝까지 참 잘했어요(그리고 부모님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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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들 끝까지 참 잘했어요(그리고 부모님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koreasgm 2007. 6. 5. 00:40

우선 여학생조에서의 심민지(1) , 안영진(3) , 민선우(5) 여자 어린이들은 결과와 상관없이

열심히 끝까지 남아서 최선을 다해준것을 선생님의 입장에서 고맙게 생각해요

순간 순간 결과가 나쁘게 나올때마다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의욕을 잃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민지는 주변 친구들과 친하게 잘 이야기하고 노는것을 보고

다행이라 생각했고 영진이 역시 결과는 비록 안좋았지만불만없이 매 게임에

참가하는것을 보고 좋아 보였어요

선우는 개인적으로도 안타까운 부분이 많겠지만 제게도 아쉬운 생각이 많이드는 여학생

앞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선우랑 좋은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고학년A조에서의 류익현(4)은 처음 시합에 참가했지만 평소의 모습처럼 차분하게 게임을

잘해나갔다는점에서 대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결과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겠지만 이번 시합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좀더 재미있는 게임을 할수 있겠지요

고학년B조에서의 변형섭(3)은제게 있어서결과가 제일로 안타까워 하는 어린이입니다.

입상한 어린이들중 신지헌이나 박원진 어린이는 이름값들 하는 어린이긴 하지만

형섭이 실력도 이에 못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힘이 있고 깊이가 있는 어린이이기에 충분히 언제고 실력발휘를 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저학년 A조에서는 홍현호(2) 안홍진(2) 어린이들이 참가했네요

현호는 같이 하는 시간이 적었다는점에서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시합에 참가하고

센터에서 잠시나마 수업을 받을때 열심히 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꾸준하게 한다면

잘할수 잇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홍진이는 센터에서도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지만 정말 이번 시합에서 엄청난 실력발휘를

했네요 무엇보다도 금상을 받은것 이상으로 잘했다고 생각되는것은 동급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아이들하고 경쟁에서 이겼다는 점이네요

심원준과 조은상 어린이는 그 나이대에서는 최강이라고 말할수 있죠

정말 잘했습니다.^^

저학년 B조에서는 조성민(1) 최서현(1) 신동건(1) 어린이들이 참가했습니다.

아마 셋중에서는 동건이가 한발 앞서간 상태일것입니다.

특히 이번 시합에서 기대도 많이하고 열심히 했을텐데 결과가 좋지 못해서

실망을 많이 한듯합니다. 하지만 승부욕도 있고 열심히 하며 체스를 좋아하니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번일로 너무 크게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서현이는 체스를 좋아하는만큼 더욱도 많은 성장을 할수 있는 어린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고 무엇보다 노력을 많이하고 수 보는 눈이 참 좋아서 움직임을 잘 다듬기만 한다면

다음번에는 더 멋진 게임을 할수 있겠지요 이번 첫 대회가 재미있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성민이는 성격만큼이나 밝고 즐겁게 체스를 해서 보는 저의 입장도 즐겁습니다.

아직 오래되지 않은 실력이지만 같은 클럽에 좋은 경쟁자가 있다는것도 성민이에게나

동건이에게는 좋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벌 만큼이나 좋은 친구는 없겠지요

아직은 성민이 입장에서는 동건이를 쫒아가야하겠지만 성민이가 잘하는만큼 동건이에게도

좋은점이 되는것은 당연한 일일꺼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합은 끝났습니다.

다음에 또 시합은 진행 되겠지요 그때까지 각자가 열시히 배워서 성장하는 모습을

서로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승부의 결과보다는 이번 게임을 통해서 친구도 만나고 어렸을적의 좋은 추억거리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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