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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 대한 뒷소문들...

koreasgm 2012. 8. 16. 10:46

저는 예전부터 참 안 좋은 소문에 휩싸여 왔습니다.

그게 대놓고 그러는것이 아니라 저 뒤에서 흘리고 다니는거죠

원래 체스계가 예전부터 그래오긴해왔지만 이런 소문에 휩싸이다보면 참 씁쓸합니다.

뭐 제가 처신을 잘못했다면 제 잘못이겠지만

그런 소문이 실체가 없다는점 그리고 제가 아닌 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점을

봐주신다면 그런 오해는 조금은 불식 시켜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이철우 선생은 오프닝을 무시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입니다.저는 아이들에게 오프닝 이름을 외우게 하거나 한 라인을 무작정

외우게 하지는 않습니다.

수업 자체가 오프닝에 대한것을 가르치는게 아니다보니 더 그런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때 오프닝 위주로 가르치던분이 다르게 가르치는 수업을 하는것을

매번 보아왔으며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또는 대부분(전부가 아니라) 전술적인 부분의

수업이 효과적이라 믿어 왔기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오프닝을 가르치는데 취약하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게임이나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오프닝으로 인해 게임에 문제가 생긴다면

고쳐야되고 공부해야하겠지만 공부는 순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프닝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오프닝의 틀이 되어 있다면 다른쪽의 공부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2.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말고 다른 아이들을 나쁘게 평가한다?

우선 기본적으로 저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말고는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아이에 대해 평가할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문제 있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더욱더 나쁜 평가를 내리지 않습니다.

다만 요즘 어린이 체스 경기장에 가보면 아이들이 열의가 없고 열정적으로 두지

않는것에 대해서는 몇차례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만 이 부분이 기분이 상하시다면

제가 사과드리는게 맞겠지요 그런 류에 대해서 말씀 드린적들은 있는거 같으니까요

하지만 어떤 의도에서 말씀 드린것은 아니며 그럴일도 없습니다.

저는 제 안에 있는 사람들만 챙기기도 벅찹니다.

굳이 제 밖에 있는 사람들을 제 안으로 끌어 들일려고 애쓰지도 않습니다.

제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뭐하러 다른 제자들을 평가합니까 제 제자들 챙기기도 힘든데...

 

3.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 특히 제자들...과의 오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저를 괴롭히는것이 제자와 저 사이에 대한것입니다.

이재열 - 지금은 열심히 체스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저와 스승과 제자 사이는 변함 없습니다. 제가 재열이 붙잡고 안놔준다?

무슨 말도 안되는.. 서로 노예계약을 한것도 아니고...

용태 - 요즘분들은 용태가 저의 제자였다는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으셨을껍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때까지 줄곧 제가 가르쳐왔고 잘해왔습니다.

이 친구에 대해서도 저와 말들이 많았고...

홍진이 역시 마찬가지이며

성호 가지고도 뭐라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소문에 누구 제자였는데 제가 뺐어왔다는 식의...)

성호를 노골적으로 제 제자라인으로 두고 있는건 맞습니다만

설마 제가 성호를 체스를 가르쳤겠습니까만은... 체스를 가르쳐주어야만 선생님은 아니지요

체스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같은 시간을 보내며 멘토적인 역활을 한다면

그리고 그로 인해 체스의 삶에 영향을 준다면 그게 선생님 아니겠습니까

 

이 외에도 저에 대한 사소한 오해들이 많은데...

일일이 설명을 드리거나 해명할 그리고 증거나 확실한 물증도 없이 떠드는 사람들의 말은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저도 인간이기에 본의 아니게 제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를 드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마음의 문을 열고 상담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오해를 받는것도 하는것도 싫어합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뒷소문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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