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여름쯤이었을껍니다.

 

용태랑의 마지막 수업 아마도 이날도 성호가 나를 도와 용태랑 스파링해주고 있었다.

 

아마도 앞선 게임에서 계속 지던 용태가 처음으로 성호를 스탠다드로 이겼던 날이다

 

난 이날 짤렸다. -_- (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 시점에서 짤린거라 마음은 무지 아팠다)

 

내 제자중 처음으로 나를 뛰어 넘은 제자(재열이는 범주가 다름-_-)

 

체스 선생님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준 제자가 바로 용태였고 내꿈을 대신 이루어줄 제자로

 

점찍어 놓았던 제자였다.

 

그런 제자가 2006년 내 품에서 떠난거다.

 

용태를 빼고 이렇게 키울수 있을만한 제자를 상상도 할수 없었다.

 

나를 넘어선 두번째 제자가 홍진이인데 홍진이 나이 이때 9살

 

나이에 비해서 잘했던것은 사실이나 (2007년 4월 기록에 의하면 그 당시 2학년 나이로

 

문화센터 1위를 하고 있었다.)실제 큰 대회 성적은 빛을 보지 못했다.

 

2006년 성민이가 7살 나이로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할때에 장려상에도 들지 못했다.(3승1무2패)

 

그런데 2007년 안홍진이 저학년A부에서 금상을 차지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에 힘입어 잠간 중단되었던 꿈나무 최강자전을 하게 되었다.

 

이걸 다시 개최한건 오직 홍진이때문이었다.

 

명실 상부한 우승자를 만들어주기 위한...

 

그러나 세상이 그리 녹녹하지는 않았다. 2학년 이하 나이중 그때 당시 잘한다는 아이들 8명을

 

모아놓고 7라운드 시합을 한 결과 충격적인 1승 6패 -_-

 

그리고 그해 12월 4승 3패로 중학년부 장려상에도 못들게 되었다.

 

다음해인 6월에도 4승2패로 겨우 장려상을 받았다.

 

이러하듯 홍진이는 이때까지만해도 내가 가르치고 있는 그냥 좀 잘하는 아이들중 한명에 불과했다.

 

용태를 떠나 보내고 제 2의 용태를 키워보고자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로부터 4년뒤 홍진이가 5학년무렵부터 홍진이의 재발견이 시작되었다.

 

그럼 이들에게서 공통점은 무엇일까?

 

1. 체스를 정말 좋아한다.

2. 어려서부터 체스를 배웠다.(오래배웠다)

3. 자기만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각 센터에서 잘한다고 생각되는 아이들

 

금 - 최지훈4 , 양현직1

 

토 - 이주현3

 

    - 고미르 중2 , 박현성 중1

      고아르5 , 김민서4

 

일 - 김현진4 , 백준호4 , 임원재4 , 김민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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