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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소식

41st Olympiad Tromso 2014 이야기 1 - 한국의 5번째 도전기

koreasgm 2014. 8. 2. 01:57

체코 오픈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체스인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체스 올림피아드가 곧 열리게됩니다.

 

우선 순번 배정에 대해서 어떻게 될까 궁금했었는데 아래와 같이 결정이 되었네요

 

이 순번은 전적으로 캡틴(송진우 선생님)의 권한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선수 개개인들의 의견도 들어봤을꺼라 생각합니다만 선수 한명 한명의 의견을 다 들어줄수는

 

없는노릇이고 결국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송진우 선생님만이 아시는것일테고

 

결과만을 가지고 추론해보자면 레이팅 순으로 시드를 배정하고 단 타이틀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시드를 양보한다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여기서 시드가 중요한 이유는 1번 보드나 2번 보드에서 타이틀을 따내기는 쉽지 않기때문입니다.

(물론 이상훈 선수같은경우에는 2012년도에 1장으로 출전해서 CM에서 FM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국내에서 타이틀 보유자는 FM 2명 송진우 이상훈 CM 2명 김인거 정영훈 만 있을정도로

쉽지 않다.

 

참가하는 선수들마다 마음속에 담고 있는 목표들이 많이 있을꺼라 생각해보는데

 

개인적으로 한국팀을 응원하면서 몇가지 기대를 해보는것이 있다면

 

1. 1라운드 게임에서 1승을 하는 선수가 나왔으면하는 바램이다.

    (팀순위 최종결과로 기준)

   이 부분이 얼마나 어렵냐면 한국의 1라운드 상대는 보통 100위권 위의 팀들이다

   첫 올림픽 참가이자 최연소 참가자인 김용태(1818)군이 2006년 페루(76위)의 4장(2225)에게

   무승부한것이 1라운드 첫 승점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승점인것이다.

   무려 400점 이상 차이나는 FM과 무승부를 했다.

 

   그 이후 알렉세이 김도 뭉크밧도 승점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알렉세이는 좀 아쉬운감이 있는데 카자스탄(80위) 2340의 노 타이틀자랑 게임해서 졌고

   그 이후 뭉크밧은 한국팀의 급격한 순위 상승으로 76위나 80위팀과 경기하던것과는 달리

   필리핀(50위) 과 하게 되었으니 상대팀 3장이라할지라도 2500대의 GM이었다.

   (이것이 50위권의 힘!!)

 

   2012년 6년만에 순수 한국인 선수로만 출전하게 되었으나 역시 싱가폴(60위)팀에게 전패로

   승점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이번에 178개국 참가에 한국 순위가 143위 대략 50위에서 60위 팀 사이에서 하게 되는데

   쉬운 팀들이 없다 그래도 은근히 응원과 기대를 해본다.

 

2. pts 20점 이상 획득!! (이건 기대를 걸어봄직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만.... )

2006년 14승 10무로 19점( 이때를 마지막으로 11라운드로 바뀜 이해에는 13라운드였음)

2008년 15승  8무로 19점 (11라운드로 성적이 올라간거임 승 1점 1무 0.5점)

2010년 11승 12무로 17점

2012년 11승 14무로 18점(2008년과 2010년에 알렉세이와 뭉크맛의 엄청난 승률로 덕을 봤다면

                                  2012년은 토종 한국인들의 저력만으로 보여준 결과이기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3. 팀승리 4승에 도전! MP 10점

2006년 3승 3무  9점 ( 승2P 무1P )

2008년 3승 3무  9점

2010년 3승 3무  9점

2012년 2승 4무  8점

 

 

4. 최종순위 100위 안에 들어 보는것

현재까지 100위 안에 제일 근접했던적은 2008년 109위가 최고였다.

똑같은 승이나 pts , MP 등이 더 낫거나 비슷하다고 할지라도 최종 결과 순위에는 차이가 생겼다.

2006년 142위  ,  2010년 113위  ,  2012년 124위에서 보듯이 뭉크밧 알렉세이등이 참가했을때와

아닐때 차이가 생겼다.

 

 

2012년보다 훨씬 업그레이된 선수단으로  과연 개인들이 이루고자하는 목표와 아울러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낼수 있을지 지켜볼일이다.

 

한국 선수단 파이팅을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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