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스의 발전

체스소식 2017. 1. 7. 15:52 Posted by koreagm
근대의 한국 체스는 2006년도 부터 시작했다고보면 될것이다

송진우 선생님의 계획아래 해외에서 3명의 체스플레이어를 초청해서 송선생님을 포함
4명의 레이팅 플레이어를 통해서 처음으로
레이팅 플레이어들이 양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국내에서는 송진우선생님이 유일한 레이팅 보유자였기때문에 혼자만으로는 레이팅 플레이어를 만들어낼수 없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해외에서 레이팅보유자를 불러들일수밖에 없었죠

물론 지금이야 꼭 국내에서 취득할필요도 없고
(저는 2012년도 모스크바 오픈에서 레이팅을 취득했습니다)
레이팅 취득자도 많고 또한 K리그(추후에 설명하겠습니다) 시스템을 통해서 레이팅 보유자가 많이 그리고 쉽게 만들어지고 있으나 이 모든것이 2006년도에 스타트를 끊었기에 밑거름이 되어 지금은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2017년 한국챔피언 선발전 1라운드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몇가지 놀란점이
이제 우리나라도 40수 이후 30분 증분까지하는구나하는 생각과 (이전에는 90분 +30초/1수) 분위기로만 봐서는 여는 외국대회 못지않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에 놀라움을 금치 않고 있습니다
게임 시작한지 90분이 흘렀는데도 초반 오프닝 전개를 벗어나지 않은것만봐도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아마 40수이후 30분추가가 더 오래 생각하는 체스를 만들어 낸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시합전에 시합 방식을 보고 (하루 한게임) 과연 이렇게까지 선발전에 참가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될까도 생각이들었고
초중학생이 태반인 여성부에 몇일간의 일정으로 게임을 한다는것이 가능할까 (한국 학생들 대부분은 놀지 않습니다 하루에 몇개의 학원을 다니고 있고 그게 현실이지요)

그런데 남자부는 예선전을 거쳐서 본선에 합류한 사람들 16명중 비레이팅자는 전혀 없고
상당부분 한국을 대표하는 체스플레이어들은
다 나왔지요
이번 여성부도 10명이나 참가했고 참가한 상위권 선수들은 전부 한국 국가대표 수준의 여성플레이어들이 다 나왔습니다

정말 한국 체스가 이만큼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에 체스에 몸담은지 25년이 되어가는 저로서는 감회가 새롭지 않을수 없네요

지금 이시간에도 한수 한수에 엄청난 공을 들이며 전력을 다하고 있을 플레이어들에게
경의와 함께 좋은 결과들이 있으라고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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