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한테 체스를 배우는 아이들이 다 체스를 잘했으면 바라는것이 아니다

오래전에 체스를 배우던 여학생이 있는데
성격도 밝고 붙임성이 좋은 여학생이었다
체스를 한 3년 배운거 같은데 어느날 이 학생이
말하기를 자기가 원래 수학을 못했는데 체스하고부터 수학실력이 늘었다고 부모님이
좋아하신다고 이야기하였다
설마 단지 체스 하나때문에 수학 실력이 늘었겠냐만은 그렇게 이야기해주는 아이가
고마웠다

소심하고 주변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있었다 처음 체스를 배울때는 그다지 실력이
좋은 아이도 주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아이가 아니였다
괴팍한 성격과 행동으로 주변 친구들이 멀리하는 타입에 가까웠다 나한테 혼나기도 많이 혼난
아이였는데 체스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성격이 바뀌고 실력도 늘어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주변에 어울리는 아이들도 생기니까 처음
체스를 할때하고는 많이 달라졌다
이 달라진 아들의 모습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어머니께서 우시면서 전화를 하시는데 정말고맙다고 연실 말씀하시는데 짜안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