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외국으로 체스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게 꿈이였던적이 있었다
그게 40년쯤 된 옛날이야기라는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그 꿈을 내가 이루기는 힘들다는걸 깨닫고
내 제자들이 그 꿈을 이루어주길 바라면서
체스 선생님이 된지도 벌써 30년정도 되어간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현실상 나이가 많을수록
세계 다른 나라 어린이들과 경쟁이 힘들다는걸 깨닫게되었다 그래서 저학년 U10 또는 U8에서 승부를 본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
국제 대회에 아이들을 인솔하면서 정말 일찌감치 준비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를 걸기도 했었다 아마 20년전쯤에 지금의 한국 분위기라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20년전이라면
이제 겨우 체스가 한국에 정착하는 그런시기였다 스탠다드는 생각도 못했고 레피드 시합이 그나마 있는게 다행이랄까 어느순간부터 남자어린이쪽에서 아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했고 여학생쪽에 희망을 걸어 보기시작했다 가능한꿈이라고 생각은 했으나 남학생을 키우는것보다 현실적으로 더 어려웠다
현재도 여자 어린이가 엄청나게 적은 상황인데 10년전에는 오죽했을까 무엇보다 성향차이라고 해야할꺼같은데
남자보다 승부에서 도전하는 정신이나 이겨내는 부분이 현저히 적었다 뭐 이거는 수요가 적은 상태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건 사실이다
그렇다면 결국에는 한국에서 어린이들에게 조차 기대할수 없는걸까?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만났던 어린이들중에 5세어린이가 게임에 대하는 자세나 생각하는 집중력이 뛰어난 아이들을 본적이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하다고는 생각은 드는데 며칠전 U8레이팅 상위자들보고는 헐 소리밖에 안나왔다 U8이 나보다 레이팅이 높다
아니 국내에서 상위권에 속하는정도의 레이팅을 가지고 있다 뻥튀기 레이팅일까 생각도 들었지만 결과 내용을 보면 그것도 아니다
아 갈길이 너무 멀다  내 생에 과연 월드유스 부분에서 한국인우승자를 만날수 있을까
아직은 포기전이다 
가장 가능성 높은경우는 체스를 무척좋아하며 머리가 좋고 부모님이 적극적인 지지와 충분한 서포트가 있을수 있는 어린이를 만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작은 기대를 해본다

사진은 현재 U8부분 상위레이팅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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