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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나만아는 체스이야기-대한체스협회2

koreasgm 2018. 8. 24. 01:28
두번째로 사당역부근에 있던 대한체스협회를
찾아갔을때 류계준씨를 만날수 있었다

여전히 학원안으로는 한발자국도 들여보내주지
않았고 그 건물 2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다 비록 내가 이해범씨와 연관이 있다는것만으로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반대로 내가 이해범씨와 거리를 두고 있다는것으로
조금은 가까워 질수도 있었다
(류계준씨와 이해범씨 관계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바가 있으나 전해들었을뿐 내가 직접적으로
아는것은 아니기때문에 여기서는 밝히기가 어렵다)

그날의 만남은 어차피 첫걸음이고 앞으로 자주
만나다보면 좀더 거리를 좁힐수도 있지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다음번에 만났을때는 교류전을 하자는
쪽으로 매듭을짓고는 이야기를 마쳤다

그리고는 교류전을 하기로 약속한 날
적지않은 실망을 하게되었는데 그냥 편하게
학원에서 하면 좋을것을 부득이
주변까페(식당인지)에서 하였고 베스트멤버도
아니고 충분히 실력있는 사람이 있지를 않았다

외국인한명 있었는데 포스가 있나보다 생각했지만
우리쪽한테 쉽게 깨졌고 학원 2인자라고 자처하는
학생 역시 맥없이 우리쪽한테 박살났다
그때 그 학생 왈 학원에서 1등하는 선배만 왔었어도
라며 아쉬워했지만 그 선배는 앞서 나랑 만났던
그 고등학생이였다
그리고 짝이 안 맞어 내가 선수 4명 맞춰서
교류전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따지니 급조해서
누군가를 데려왔고 잘한다고하기에 긴장했더니
형편없는 실력이기에 누구냐고 물으니 학원차
운전기사라는 답변을...
결국 더 이상의 교류전도 희망도 기대도 없이
연락을 끊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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