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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오랜만에 느껴보는 선생님으로서의 긴장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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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느껴보는 선생님으로서의 긴장감...

koreasgm 2012. 12. 16. 07:17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의 시간이 흘러 12월이 왔습니다.

 

6월과 12월은 한국에서 체스 대회가 있는 달입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렇게 일년에 두번 두개의 단체에서 큰 규모로 대회를 치룰수 있다는건

 

정말 좋은 일이고 체스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들어서는 방과후 활동의 발전을 통해서 체스를 배우는 학생들이 참 많아지고

 

대회 참가 인원과 규모도 커지고 있네요

 

제가 체스일을 시작한지 20년이 넘었는데 그때와 지금을 생각해보면 참 많은 발전을 가져온거

 

같습니다.

 

제가 이 새벽에 일어나서 어제 늦게 자서 별로 잠을 못 잔 상태에서 글을 쓰는것은

 

약간의 긴장감이라고나할까요?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시합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설치게 되네요

 

한동안은 어쩌면 한명만의 결과가 중요했고 그 한명이 나름 잘해왔기때문에 맘 편히

 

그날의 대회를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으나 지금은 한명 한명이 매우 중요하네요

 

 

 

그중에서도 유치부에서 참가하는 이 한명의 결과가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성장 가능성은 100%

 

미래를 꿈꾸기에는 아직은 나이가 어리지만 꼭 필요한 조건은 다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2년후 U8 월드유스부분에서 기적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아이를 가르친다는건 선생님으로서 큰 축복입니다.

 

 

 

이소현(6학년 여학생부분)

 

공을 상당히 많이 들인 어린이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한 아이이기도하고요

 

특히 여학생이라서 제가 좀 더 애착을 가지는거 같기도합니다만....

 

체스 경력이 1년도 안되는 아이에게 큰 기대를 건다는건 무리이겠지요

 

비록 올해는 아니더라도 내년 또는 그 다음해에라도 한국 여자 대표선수로서의

 

희망을 품어봅니다.

 

 

 

조진우(3학년부)

 

아직은 어리기에 자기 컨트롤이 안되고는 있지만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이라던가

 

번뜩이는 머리등을 볼때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다행히 수업을 따라 오는 자세는 문제가 없어서 역시나 선생님이 어떻게 이끄는가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할수 있겠네요

 

이번 시합을 통해서 좀 더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윤희(3학년 여)

 

여학생이라는것만으로도 큰 기대를 주는 어린이

 

물론 재능과 잠깐이지만 게임에 몰입하는 자세와 다가가는 스타일등은

 

바탕이 상당히 좋은 아이라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요 또래의 여자 아이들의 경쟁력이 좋은 아이들이 많아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충분히 같은 경쟁력을 가질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세진(4학년부)

 

이번 대회 참가 어린이들중에서 실질적인 저의 에이스 어린이

 

저와의 인연도 벌써 5년째 접어 들고 있는데 이제 슬슬 빛을 발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용태나 홍진이 등이 그정도 걸림(숙성 기간이 필요한건지...-_- )

 

솔직히 세진이 이번 시합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완성도면에서도 아직은 부족한부분이 보여서 이 부분이 저를 만족시킬때쯤이면

 

얼마나 성장할수 있을지 기대를 해봅니다.

 

 

 

권세현(중고부)

 

뭐 저의 에이스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고 미래 한국의 에이스라는 표현이 좀 더 맞을까요?

 

현재로서는 한국내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은 이 학생에게 최고가 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세가지중에

 

남들이 갖지 못한 한가지를 확실히 가지고 있으며 반면 꼭 필요한 한가지가 부족한거 같아서

 

매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이 학생에게 나머지 하나라도 제대로 줄려고 노력중입니다.

 

꼭 필요한 세가지중 두가지로 부족한 한가지를 채울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솔직히

 

회의적이기는 하지만... -_-

 

 

그외 문화센터에서 배우는 많은 아이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좀 더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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