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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18 체스인의 밤에 다녀오고

koreasgm 2018. 12. 29. 17:49
꽤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나름 체스인으로서 체스인의 밤이라는공통어로
많은 체스인들을 볼수 있었던것이...
아주 예전에 어렴풋 기억으로 체스인의밤 같은걸
한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의미가 약간축소가 되긴했습니다만
이너체스의 송년회나 날밤체스가 비슷한 역활을
하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에 진행되었던 2018체스인의밤하고는
비교가 되지않게 규모나 진행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었죠
예전 체스인의밤은 그저 체스인들이 모여서 밥한끼 같이먹고 이야기하는 정도였다면
이번에는 작게나마 구색등도 갖추고 모양새가
있었다고나 할까요?
제가 체스를 한지 30년이 다되어갑니다
초창기 그런게 있었나요 아니 모일 체스인들조차
매주 아무때나 만나는 사람들뿐이다보니 
체스인의밤 자체가 무색했죠
그러다가 체스인들이 하나둘 생기고 그때당시 나름구심점 역활을 하신 이상범 원장님 위주로 중국집에서
체스인의 밤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이너체스모임 주도로 자칭
체스인의 밤을 열게됩니다 물론 명칭은 초창기때와는 달리 이너체스모임 타이틀을 걸고 송년회를 하는거죠
워낙 이너체스 회원들기반이 튼튼하고 다들한두번 정도는 참가한 기억들이 있어서 체스인들이 서로를 보기위해서 참가했었습니다
여전히 폼나는 모임은 아니였죠

이번 체스인의밤은 파워체스의 이동훈대표님이
준비해주셨고 많은 체스인들이 참가했었습니다
시상식도 곁들어서 모양새좋고 좋은 음악을 
들을수 있게 준비해주신것도 지금까지의
체스인의 밤과는 격이 달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훈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준비하시느라 수고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동훈 대표님도 말씀 하셨지만 내년에는 내후년에는 더 크게하시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제가 체스를 가르치면서 나름 꿈꿔왔던것중 하나가 체스를 배우는 많은 어린이들 가족들이 참가하여 축제분위기에서 송년회를 해봤으면하는걸 꿈꿔오곤합니다
아직은 포기하진 않았지만 언제쯤 많은 체스인
가족들이 함께하는 체스인의 밤을 개최할수
있을까요 
그날을 조용히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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