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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flot Open 2009 에 참가하는 조성호 파이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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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flot Open 2009 에 참가하는 조성호 파이팅

koreasgm 2009. 2. 14. 04:10

왜 게시판을 따로 만들었는가?


혼자 영어권도
아닌 러시아로 가게 된 성호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어 주고

싶었는데 어떻게 도와주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까 무척 고민도 많이 했지만

특별한것이 없었다.(같이 간다면야 실질적인 도움이야 안될지 몰라도 심적으로나마 좋았을텐데

이런저런 이유로 같이 간다는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멀리서나마 응원을 해주고 싶었다.

이것이 이 게시판을 만든 첫번째 이유였다.


두번째는

우리나라 체스의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성호를 좀 더 자세히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물론 체스는 하루 하루 누군가에 의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되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첫 체스가 들어오면서부터

체스 오프라인 정기 모임이 생기고

문화센터에 첫 강좌 개설

초 중 고등학교 체스 CA 첫 개설등 한국이라는 이름아래에 체스가 조금씩 퍼져나가고 있다.

성호도 누군가의 도움과 인솔이 아닌 혼자의 힘으로 해외 체스 대회에 나가게 된것이다.

물론 이전에도 다른 많은 사람들이 외국 체스 대회에 참가를 하였다.

성호도 이번이 첫 체스대회 참가는 아니다.(2007년 세계 유스체스 챔피언쉽 18세이하부 -터키- )

그러나 이전과 다른점은

개인 스스로가 자신이 참가할 대회를 찾고 준비해서 나가게 되는 케이스로는 처음인것이다.

굳이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최 연소(만 19세)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전에 성인들중에는 알아서들 나간 사람들이 있긴하다. 지속적일꺼 같지도 않았지만 쉽지도 않았고
역시 현재는 진행형이 아니다.)


세번째는

이정표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체스를 꿈꾸는 학생들은 점점 많아질것이다.

막연히 체스를 잘하고 싶다라고 꿈만 가지는 학생들도 있을것이다.

여기에 좋은 방향 제시를 해줄 사람으로 성호를 꼽고 싶은것이다.

지금은 아직 모른다

어떻게 공부해야하고 어떤 대회를 참가해야 하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하는지

꿈은 어떻게 키워 나가야 하는지....

이 모든 해답은 현재 성호만이 찾을수 있을것이다.

이 큰 가치를 기억하고자 이 게시판이 만들어 진것이다

나중에는 이 게시판 제목이 바뀔지도 모른다

제 2의 성호 제 3의 성호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그 시작을 성호가 하는것이다.

파이팅 조 성호 !!

많은것을 경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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