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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나는 아무래도 여자 제자하고는 인연이 없는듯하다 본문
뭐 새삼스러웠던것은 아니다
오래전부터 이렇다할만한 여자 제자가 없었기에 나는 원래 그런가보다
싶었다.
그러다가 도경이라는 여자 제자를 통해(지금까지 여자제자중에서는 유일한)
힘을 얻고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문제는 도경이가 너무 늦게 시작한면도 있고 공부에 대한 욕심도 많은 아이라
진짜 꿈꿔볼만한 여자 제자가 필요했다
(내 꿈은 월드 유스에서 3등 안에 제자를 입상 시키는것)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나이가 어리고 여자 어린이여야 한다.
물론 남자 제자는 안되는건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U8 이나 U10 부분의
세계 어린이들의 수준이 올라갔다
경재력을 갖기에는 여자 어린이가 그나마....
이러한 꿈을 가질수 있게 만든 어린이가 있었는데 또 꿈을 접어야 했다.
이것도 내 능력이라면 능력 - 앞으로는 여자 제자 키우는걸 맘 편히
포기하는 나을지도 모르겠다.
기대를 해봤자 내 마음만 아픈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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