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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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MSO대회를 마치고....

koreasgm 2007. 1. 6. 08:48

아이들이 왜 시합에 나올까?

아니 왜 나와야 하는가?

이런 질문은 수도 없이 해보고 수도 없이 들어본 질문입니다.

어차피 나와도 다 질껀데요...

맞다 어차피 나와서 질 애들은 다 질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그럴것이다.

그냥 흔히 하는말로 경험이라는 단어를 끼워 맞춰 보지만

역시 중요한것은 진지함이다.

자주는 아니지만 실력이 좋건 나쁘건 결과가 좋건 나쁘건 순간 순간 나오는

그 진지함은 무엇으로도 살수 없는것이다.

이 진지함이 결국 나중에 체스 실력과 바꿀수 있는 물질이 되는것이다.

땀 한방울 눈물 두방울....

이러한 모든것이 바로 앞의 다음 시간에 고스란히 실력으로서 남게 된다.

우리아이들이 전체적으로 결과가 그리 좋은것은 아니지만

오늘 이 게임을 통해서 또 한걸음 전진해 나갔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한부분이 체스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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