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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6월 6일 어린이 체스 최강전을 진행합니다.

koreasgm 2010. 6. 4. 00:05

6월 6일.... 일요일이자 공휴일

뭐할까를 고민하다가 체스 시합이나 열까하고 생각하다가 시작하게된 어린이 체스 최강자전

5월 30일 대한 체스 연맹배 전국 체스대회로 피곤이 풀리기도 전에 체스 시합을 준비하는 나는 아무래도

체스에 미친(?) 사람은 분명하다.

다행히(?) 같이 미쳐주신 선생님들이 있어서 정말 고맙다.

참으로 대단하신분들에 대단하신 어머니들과 아이들이다.

분명 선생님들 이상으로 아이들도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였을텐데...

다만 제가 진행하는 이 어린이 체스 최강자전은 일반 시합들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 선생님에게 많은 시드를 주지도 않거니와(최고 2장 + 추천1명 포함하면 3장까지)

아직은 이렇게까지 독점하시는 선생님들은 없다. 있다면 재미없을듯... 그리고 부러울듯...-_-

이번 초등 최강부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로 개인적으로 초대하고 싶은 참가했으면 하는 어린이들이 안 참가했다.

2010년 5월 전국 MSO 스포츠코리아 체스대회 고학년부 금상 최대현어린이

2010년 5월 대한체스연맹 회장배 전국 체스대회(6학년부)1위 류은수 어린이 등은

이번 시합의 취지상 초대하고 싶었던 어린이들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참가했으면 하는 어린이들은

심원준 - 2010년 5월 대한체스연맹 회장배 전국 체스대회(5학년부) 1위 - 을 비롯

문지환 , 이인재 , 배지수 , 김태경(여) , 변성원(여) 등 참가하지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정영균과 유하늘을 참가하여 초등최강부의 빛을 내주어 고맙고

무엇보다 자칫 참가하지 못할뻔한 저의 이쁜 제자 안홍진의 참가도 다행으로 생각한다.
(원래 서예대회인가 참가로 6월 6일 봉천에 있을 블리츠시합도 참가를 안할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제가 대회를 열게되어 참가를 꼭 부탁드려 참가하게되어 다행이다.)

이에 비해

꿈나무 최강부는 한층 더 빛이 난다.

2010년 5월 대한체스연맹 회장배 전국 체스대회(2학년부)1위부터 유치부 1위까지 총출동한다.
( 2학년부 1위 구자윤 , 1학년부 1위 서은빈(여) 유치부 1위 장용민 )

여기에 2010년 5월 전국 MSO 스포츠코리아 체스대회 저학년부 금상 강태형까지 참가하여

거의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한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솔직히 1등을 누가 할지는 점치기가 힘들어진다.

3월 1일 열렸던 어린이 최강자전이 그러했다.(적어도 이때까지는 이 대회 1등인 안홍진의 우승은

전혀 점칠수 없었다. 홍진이의 선생님인 나 조자차도....-_-

홍진이를 못 믿었다기보다도 상위 3~4명이 강한아이들...

이번 역시 풀리그 방식이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른다.

최소한 이기는 방법등은 알고 있는 어린이들이라 한순간의 방심은 바로 패배로 이어질수 있기때문이다.

이 시합을 통한 긴장감으로 아이들이 좀 더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등이 아니라 지금보다 더 발전된 나를 찾기 위한 시합이 되기를 빌면서

이번주 일요일을 기다려봅니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보며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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