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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오늘 갑자기 한때 체스를 배웠던 제자한명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용태.... 얼마전에도 대한 체스 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 했더군요 여전히 쓸데없는 말이 많은것이 단점이긴 합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듯이 중고부에 참가해서 1등을 했습니다.(아마 1등을 못했다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거지 실력으로는 상대가 없지요) 갑자기 이 학생의 옛날일이 생각 난 이유는 금요일에 있을 수업을 준비하면서 대진표 관리를 하다가 한 어린이를 보았기때문입니다. 한민혁... 홈플러스에서 한 1년간 체스를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대진표를 보다보니 참 암울하더군요 안타깝기도하고... 동생과 같이 배우고 있긴한데 아마 동생이 나중에 형이길지도 모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직 민혁이가 자기가 알고 있는 바를 제대로 표현을 ..
이러한 대회가 올해 반년이나 지나서야 열렸다는것이 무척 답답했고 같은날짜에 두군데서 열렸다는것도 아쉬웠습니다. 대회 진행은 솔직히 여전히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시는분들이 계셔서 감사했습니다. 비록 제가 가르친 아이들이 많이 입상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하지만그래도 열심히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게임을 해준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저는 이 부분에서 이전에 그러셨던 부모님이 계시거니 앞으로 혹시 그럴일이 생길부모님들이 생기실지 몰라 한말씀 드려보고자 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도 100명 이상의 대회를 여러번 열어본적이 있습니다그러다보니 많은것을 보고 경험하였습니다.매 대회때마다 승패에 눈물짓는 아이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볼때마다제 마음또한 심하게 저려오는데 하..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2262471 여러분들은 이 동영상을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 동영상 말고도 가끔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김연아 동영상을 보곤 합니다. 그리고는 같은 생각을 하고 하죠 어쩌면 저렇게 완벽할까? 아슬아슬 하기도 하지만 전혀 실수 없이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피켜를 타는 사람이니 피켜를 잘 타는것은 당연하다고요? 네 제가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 체스를 보면서 제 주변에 체스를 하는 사람들을 보다보면 그 당연함이 당연함으로 다가오질 않습니다. 저의 체스의 완벽함을 말하고자하는것이 아닙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뻔한실수 실력에 의한 실수가 아닌 참으로 창피한 실수가 ..
뭐라고 제목을 정할까 고민하다가 마음속의 질문을 던져보았다. 제목만 본다면 어? 나도 가난한데라고 자답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아니 우선 체스인들중에 엄청 부자가 있다는 소리는 못들어봤다.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사람 또는 그보다 좀더 나은 체스인들이 잇을것이다. 근데 내가 궁금한것은 성인이 아닌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을 말하는것이다. 내가 가락역쪽에서 식사하러갈때마다 보는 학생들이 있다 설마 중학생들은 아닐테고 고등학생들 같은데 소위 빌보이를 꿈꾸는 학생들 같았다 많게는 8명 적게는 4명정도를 지나칠때마다 보게되는데 나는 이들이 참 부러웠다. 다른 시각으로보면 한심하고 걱정스럽게 보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들을 걱정하는 관점이 아닌 내 입장에서본다면 정말 한 없이 부럽다. 우선 무엇보다 ..
가끔 체스를 두는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것중 하나가 언제쯤 우리나라에 순수 IM이 나올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다.자력으로도 가능하다고 하기도 하고외국에 나가야만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한다.그런데 순수하게
저를 믿고 제가 진행하는 여러 일에 동참해주시는 선생님 학부모님들이 계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제게 주어진 일들을 진행해봅니다.사실 꿈나무 최강전이나 소규모 인원을 데리고 양일간에 거쳐서 체스 시합을 진행하는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였습니다.다만 일반 큰 규모의 시합도 중요하지만 정말 잘하는 아이들끼리 서로 경재하면서 서로에게 배울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취지에서 꿈나무 최강전을 진행하였습니다이에 기존의 선생님들의 협조로 지금까지 매번 잘 치루었다고 생각합니다.국제 대회의 참여에 있어서도 2006년 U16 세계체스 올림피아드를 진행하게된것은아직까지 큰 규모의 체스 대회를 참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는 아이들을 정말 어려운 시합으로데리고 갔습니다. 이때 참가했던 용태나 기열이 종안이 그리고 서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