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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곰곰히 생각해보면 개인지도로 나에게 3년동안 체스를 배운학생은 없는거같다 용태나 홍진이도 개인지도로 가르친 시간을 따진다면 18개월정도? 그러나 이둘은 문화센터에서 거의 개인지도에 가까운 지도를 받았다 대략 1~2년정도를... 이렇게 생각해보니 그 누구라 하더라도 3년정도 개인지도를 한다면 메인급을 키울수 있을꺼같다 지금까지 여자 메인급 선수가 없었던것은 3년은 커녕 1년을 제대로 키운적이 없어서 아닐까 스스로를 위로해보지만 뭐 이또한 내 부족한 능력에 일부일수도... 어째든 3년..... 적어도 부모님이나 아이가 아주 조금이라도 체스를 좋아하거나 잘하고싶은 욕심을 작게나마라도 가지고 있다면 최고로 못만들것도 없을꺼 같다 난 항상 정상위에 오를 제자를 생각해본다
개인적으로는 예전부터 생각해둔바가 있고 (나름대로 계획이 있음) 최근까지 이런건 아니더라도 비슷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적 있으며 얼마전 조성호군이 가볍게 이야기를 시작한것이 불꽃이 되어 이왕 해보는거 제대로 해보자는 취지에서 마음 먹은거 실행에 옮기려고 합니다. 이야기의 발단은 체스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를 함에 있어서 작은돈이지만 꿈나무를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모임 참가비를 지원하는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시작은 오프라인 모임 참가비정도(약 2만원) 이지만 조금 더 나아가면 국내 레피드대회 (참가비 약 3만원) 스탠다드 대회( 참가비 레이팅자4만원 비레이팅자 7만원) 등등 작지만 지원해줄만한 부분은 많습니다. 이렇게 시작하게되면 기부금이 십시일반 쌓이거나 한국 체스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부금을 크게..
1. 사기꾼은 사기 당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안다 무엇을 원하는지 이건 카사노바가 여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거랑 같다. 2. 눈에 보이는것만 믿고 믿고 싶은것만 본다. 그냥 안타깝다. 눈에 보이게 열심히 가르치면 좋은 선생님? 아무리 선생님이 아이에게 3~4시간 떠드면 뭐하나 아이가 받아들이는건 고작 몇십분일지도 모르는데 자 이렇게보면 아이가 문제?? 이건 두가지 관점으로 접근해야한다. a. 한 아이가 잘하다가 엔딩에서 실수가 많다. - 이 아이는 엔딩이 약하다?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보면 아이가 체력이 약한것일수도 있다. 이런 아이에게 엔딩 공부 안한다고 야단만 친다면 아이는 자괴감에 빠진다. 그리고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의욕을 잃을수도 있는거다. 이 아이는 단지 체력이 중반이후 급격히..
아이가 성장 하는데 있어서 이거 만큼 중요한것이 없다. 선생님을 믿지만 선생님 생각에 동의 할수 없다거나 선생님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다른 선생님의 의견을 들었을때 다른 선생님의 의견이 맞는거 같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가 거의 끝났다고 봐야한다. 부모님 입장에서 선생님말을 들어보고 생각해본다음 판단하겠다는건 결국에는 부모님의 의지가 첨부되겠다라는건데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그 분야에 있어서 전문 선생님 생각보다 옳은 부모님이 과연 몇이나 될까? 예전에 용태 문제만하더라도 용태가 2년정도 체스를 나름 열심히 배웠고 실력도 있다고 생각함에도 결과가 안 좋은적이 있었다. 그래서 용태를 그만 두게 할려고 했었다. 이때는 본인 스스로도 선생님에 대한 자질이나 확신이 부족했던때라고 인정하고 반성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의 시간이 흘러 12월이 왔습니다. 6월과 12월은 한국에서 체스 대회가 있는 달입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렇게 일년에 두번 두개의 단체에서 큰 규모로 대회를 치룰수 있다는건 정말 좋은 일이고 체스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들어서는 방과후 활동의 발전을 통해서 체스를 배우는 학생들이 참 많아지고 대회 참가 인원과 규모도 커지고 있네요 제가 체스일을 시작한지 20년이 넘었는데 그때와 지금을 생각해보면 참 많은 발전을 가져온거 같습니다. 제가 이 새벽에 일어나서 어제 늦게 자서 별로 잠을 못 잔 상태에서 글을 쓰는것은 약간의 긴장감이라고나할까요?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시합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설치게 되네요 한동안은 어쩌면 한명만의 결과..
나이 30이 넘은 재열이를 어린 체스 천재로 표현하며 글을 쓸려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 이글을 쓰는데 재열이가 빠져서는 절대 안될 인물이기에 첫페이지를 재열이 이야기로 써보고자 한다. 우선 재열이를 처음 만난 시기는 재열이가 초등학교 6학년때일이다. 나는 그때 임재현씨(당시 한국체스협회사무총장직함)와 김명회(당시 김부장님이라고 불렀던거 같은데 그냥 직함일뿐이었다)씨와 나 셋이서 이름뿐인 한국체스협회사무실에서 놀고 있었다. 그때 나는 그냥 임재현씨가 몇군데 체스 수업나가면 따라나가서 보조 역할을 했던때였고 거의 일이 없었고 당시 지금과는 다르게 체스에 관련된 기사가 잘 나오던때라 기사정리를 가끔 했을뿐이지 거의 빈둥 빈둥 놀거나 체스 공부를 하루종일하거나 했을뿐 이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기 무료해질 무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