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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김연아가 한번 미끄러져서 넘어졌다고 포기했다면 지금의 김연아가 탄생 했을까? 본문
11월과 12월 체스 대회가 두번 열렸습니다.
원래 이글은 제 대회가 끝나고 게임 결과에 실망하고 있을 어린이들을 위해 적을려고
했던 글입니다.
아마 MSO 대회까지 치루었으니 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도 혹시나 읽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네요
지난 11월 29일 안양에서 체스 대회를 열었습니다.
거의 3년만에 치룬대회라 상당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도움을 주었던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 학부모님들덕분에 큰 문제없이 치룰수 있게 되었지요
뭐 매 대회마다 있는 일이지만 대회에 전승은 있게 마련이고 당연히 이에따라서 전패도 나오게
마련입니다.
저는 전패 또는 1승을 한 어린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제목에도 적었지만 만약 김연아가 스케이트를 타다가 넘어져서 포기했다면 과연
지금의 피겨 스케이트 여왕이라는 말을 들을수 있었을까하는 질문을 해봅니다.
아마 점프를 시도하다가 몇번이고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을꺼고 그에 따른 고통도 있었을것입니다.
지금의 김연아는 이런 고통속에서 이것을 견디어 이겨냈기에 지금의 자리에 있지 않을런지요
좀 더 현실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지금 현재 체스를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아이들이 처음부터 잘했을까요?
최소한 제가 가르치던 아이들은 처음부터 잘하지는 않았습니다.
비록 처음엔 많이 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체스가 즐거웠기에 포기하지않고 계속하다보니
지금은 지는 횟수보다는 이기는 경우가 더 많게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연아가 피겨를 타고 점프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떻게 인간이 실수도 안하고 저렇게 왼벽하게 스케이트를 잘탈수 있는가를...
그건 노력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노력...
저는 게임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정도는 분명히 아는 아이들인데
시합에서 작은 실수로 지는 아이들을 보면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들곤합니다.
결국 아직은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할때입니다.
이번에 졌다고 다음에도 지라는법은없습니다.
다음에 졌다고 또 그 다음에도 진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언젠가는 분명 이길때가 올것이라고 저는 분명 확신합니다.
한번 졌다고 포기하면 그때는 더 이상의 기회는 오지 않을것입니다.
저는 한번의 패배로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들이 비록 졌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나 같이 할수 있는 선생님으로 남고 싶습니다.
분명 아이들은 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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