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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시합을 준비하면서....

koreasgm 2011. 11. 2. 10:06

대회 안내

http://chess.kr/zbxe/?mid=minor&  document_srl=42840

올 하반기 큰 체스 대회가 매달 열렸습니다.

10월 수원 MSO 레이팅 대회(200명이상 참가)를 시작으로

11월 2011년 대한 체스 연맹 회장배 추계 전국체스대회(300명 참가 마감)

12월 제13회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 체스 한국대회(12말경 -예정-)

체스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고 검증받고 뽐낼만한

대회가 없던차에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번달에 열리는 연맹 회장배만 하더라도 마감일짜 한참 전에 수용인원이 넘치는바람에

긴급하게 마감 조치를 할수 밖에 없게 되었던거죠

체스인으로서 정말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린이 체스 대회 참가 인원 500명을 넘어 1000명 대회도 멀지 않은것처럼 보이기때문입니다.

그러나 매번 대회를 참가하면서 느끼는것이지만

참가자들 상위 수준은 올라가지만 하위 수준은 참가 인원은 늘어 나지만 수준에 있어서는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런 대회를 참가하기전에 먼저 경험할만한 체스 시합이 없었다는거죠

각 문화센터나 학교에서 나름 경험하고 게임을 하긴 하지만 자기가 모르는 아이들과의 시합

또는 6회전정도 게임만으로 진행되는 과정등을 경험하지 못하다보니까

실제 큰 대회에서 작고 사소한 마찰들이 일어나는거 같습니다.

이에 작게나마 국내 시합과 똑같은 방식을 적용하여 시합 형식을 통해 경험을 쌓게하며

실제 대회에 나가더라도 문제라던가 불이익을 받지 않을수 있게 하기위해

준비하게 된 시합입니다.

기본적으로 15분 시간 사용에 대한 준비

터치무브에서부터 기본적인 게임내에서 발생할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배우고

그외 시합을 참가하면서 일어날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점등을 경험하기 위한

시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모쪼록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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