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출국

드디어 1년전 계획하던 모스크바오픈에 참가하기위해 집을 나섰다.

긴장감과 설레임등때문에 밤을 샌 나는 수현이를 만나기위해

약속장소인 하계역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같이 가기로한 경석이도 같이 만나서 합류하였다.

같은 일행인 홍진이는 안양에서 인제는 일산에서 각 각 출발하였다


공항버스안에서는 좀 더 즐거웠다.

이 즐거운 상황이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는 무엇으로 변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행복했다

그 기분으로 잠이들어버렸고 그 1시간동안의 잠은 참으로 꿀맛이었다


공항에 예정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하였다.

다들 나랑 같은 기분인거 같았다.

홍진이도 생각보다는 잘 어울리고 이 상황을 매우 즐기는듯해서 다행이다.

우리가 티켓팅해야하는 D열 창구는 10시 10분부터 열린다고한다.

준비를 마치고 순조롭게 티켓팅을 한다음 화물을 수납하였다.

(여기서 주의해야할것이 크기보다는 화물의 갯수에 따라 추가요금이 발생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자 수현이는 생각보다 큰 가방을 가져갔으나 통과했고

홍진이는 작은 가방에 박스상자 하나를 추가했을뿐인데 5만원돈인가를 추가

지불했던거 같았다. 화물 무게는 23kg이 넘어서는 안된다.)


12시 40분 비행기라 생각보다는 빠듯하게 비행기를 탄편이다.

달리 말하면 지루함없이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할수 있겠다.

3년전인가 갔을때 모스크바보다는 연착이나 특별한 문제없이 예정시간에

비행기가 출발했던거 같으며 비행기안에서도 우리 5명이 공항직원의 특별한

배려로 다 모여서 갈수 있었다.

안에서 다른 사람들은 그저 잘 지내는거 같았는데 나는 인솔자일때와는 다르게 여유가 없었다.

무엇을 해야할지 솔직히 몰랐다.

예전에는 거의 시간때우기용으로 무언가를 준비했으나 지금은 나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

좀더 차분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공항도착 서머타임 적용으로 한시간이 더 늘어났다. 그래서 실제로는 4시 45분인데

서머타임 적용으로 5시45분으로 맞춰야하는것이다.

공항에 예전과 달리 번잡함이나 복잡함없이 도착해서 입국할수 있었다.

무엇보다 혼잡함이 없어서 좋았다.(예전 다른 이유로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했을때는 엄청 번잡했다.)

거의 우리만 나왔으며 검색대에서 간단하게 종이에 싸인후 문제없이 나올수 있었다.

공항밖에 성호가 나와서 마중해주었으며 먼 이곳 말이 안통하는곳에서 성호의 존재는 반가웠다.

무사히 도착후 팀을 나눠서 택시를 타고 출발하였다

다음부터는 택시 요금에 크게 차이가 없으면 밴으로 함께 이동했으면하는 바램이..

나눠탄 택시가 같이가는것이아니라 먼저 도착해서 내려주고 가는 방식이라 서로의 도착점이 달랐다.

그래서 나를 비롯해 수현이와 경석이는 장시간 추위에 떨고 있었다.

1시간정도뒤 운좋게 성호를 만나서 다행이긴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생각이 필요할꺼 같다.


숙소를 배정받고 가져온 먹을것들로 잡탕찌게로 밥을 때우고 괜찮은 저녁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이렇게 이날 하루를 보내고 내일을 맞이하게되었다.

내일을 위해 푹 자야하는데 편안히는 잠이 못드는 밤이었다.

홍진이는 이 날 힘이 남아도는지 나를 무지 괴롭혔다.

다음날 아침까지도 말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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