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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어린이들에게 체스에 대한 큰 꿈을 키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
저는 매년 체코오픈에 참가합니다.
저의 어렸을적 꿈( https://koreagm.tistory.com/1007 ) 이였기도하고
규모면에서 가볍게 참가할만한 대회치고는 규모가 꽤 크기때문입니다.
( 물론 타타스틸이나 지브롤터오픈같은경우도 있습니다만
제가 아직은 직접 참가해본 대회가 아니라서... )
물론 월드 유스대회라던가 체스올림피아드에 견줄바는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비교대상이 다르니 ...
체스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체스 대회를 나가면 꼭 1등을 꼭 승리를 해야 할까요?
체스를 좋아한지 3개월 또는 1년 또는 3년.... 이렇게 체스를 한 아이들이 배운 기간에
따라서 이겨야하는 크기가 달라지지는 않을것입니다.
제가 체스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지켜본 결과를 이야기하자면 어린 친구들중에는
해외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둘만큼 체스를 열심히 한 어린이들이 없습니다.
뭐 어린이들 개개인의 차이가 조금은 있을지 몰라도 한국에 사는 어린이들이
체스에만 빠질만큼 생활환경 내지는 시간이 호락호락하진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국내 환경 자체가 체스를 잘할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겼으면하는 바램은 또는 응원은 할수 있어도 졌다고 속상해
할 필요까지는 없다는거죠
그러면 굳이 비싼돈 들여서 해외 체스 대회를 참가했으면 하는 바램은 본인이 좋아하는
즐기고 있는 체스가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지를 체험 시켜주고
싶어서입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중 제일 큰 규모가 MSO 전국대회일것입니다. (최대 800명정도까지
참가한적도 있으니 명실상부 최대 규모이지요 - 현재는 600명정도 수준입니다)
위 시합은 레피드(15분) 시합으로 하루에 게임이 끝남으로 깊이 있는 체스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스탠다드쪽은 K리그라고해서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규모의 스탠다드시합입니다.
대략 최대 150명정도가 동시에 시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국내에서는 대단한 규모입니다.
체코오픈은 약 1000명(52개국) 이상이 동시에 대국을 진행합니다.
체스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꼭 한번쯤은 경험 시켜주고 싶은 대회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참가하는 아이들의 성적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하지만 체스를 좋아한다면 참가 자체만으로 아이한테 큰 의미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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