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체스를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본문
미국 아이다호 주의 명물은 체스 게임?
앞으로 아이다호 주는 체스 게임을 잘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사는 곳으로
자리매김할지 모른다. 올 가을 학기부터 주 내 모든 초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체스를 배우게 됐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20일 아이다호 주 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아이다호는 그동안 초등학교 2·3학년 100개 학급을 지정해 시범적으로 체스 교육을
실시해왔다.
그런데 실제 교육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적지 않다고 보고 주 전체 학급으로 확대키로 한 것이다.
아이다호 주는 2주 전 15억 달러의 교육 예산을 통과시켜 체스 교육에 필요한 자금도 확보했다.
체스가 초등학생들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에 관한 체계적 연구는 아직 없다.
그러나 체스 교육을 담당한 교사들은 “학생들의 기억력이 좋아지고, 미리 (다음 단계를)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이다호 도넬리의 데보라 맥코이 교사는 “혼자서 비디오 게임이나 아이팟,
텔레비젼에 빠져 있는 아이들이 체스 게임을 하면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법을 배우는 게
아이들의 인성 개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스 교육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주의 초등학교 2·3학년은 모두 4만 명. 주 당국자는 체스 교육에 연간 20만~25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체스 교육 프로그램은 시애틀에 본부가 있는 전미 체스 연합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 단체는 지금까지 18개 주에서 2만5000명의 학생에게 체스를 가르쳤다.
체스를 모르는 선생님들에겐 학기 시작 직전 체스 세미나를 열어 게임 방법을 가르쳐 주고,
체스 배우기용 DVD도 나눠준다. 어려운 부분은 온라인 강의도 한다.
맥코이 교사는 “반 아이들 중 러시아에서 온 아이와 히스패닉계 2명이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위축돼 있었는데 체스 게임을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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