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아... 아깝네요 뭉크밧을 4번 시드로 내린거 봐서는 승점 1점은 확실히 챙길려는 의지가 보이는데 이상훈 선수와 최준일 선수의 시드가 바뀌었다면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앞서 Malta 라는 나라는 계속적으로 레이팅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선 두게임을 보면 기준이 뭔지...-_-? 다만 이상훈 선수가 선봉에 나서서 희생(?)을 하네요 선수 개인으로 봐서는 결과에 있어서는 손해를 볼지 모르겠지만 실력향상에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이상훈 선수던 이기열 선수던 말이지요... 어째든 이상훈 선수의 화이팅이 있었으면 바램입니다.(물론 개인적 바램일뿐 2400대 IM은 다릅니다.-_-) 기열이는 누구랑 붙던지 믿음이 가는 어린이입니다. 솔직히 2400대랑 붙었다면..

우선 1회전팀보다 상대적으로 약한팀이랑 붙어서 숨을 돌릴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방심은 할수가 없다. 특히 레이팅이 없다고 쉽게봐서는 안된다. 최준일 선수랑 붙는 Ajibola은 이전 게임에서 IPCA팀의 2390대의 선수와 무승부를 했기때문에 어려운 상대이며 나머지 선수들도 이전 게임의 전력만을 가지고는 평가하기가 어렵다. 그나마 뭉크밧에게 기대를 걸수 있겠지만 .... 확실히 이긴다고 장담하긴 힘들다 뭉크밧과 붙는 선수는 2330대와 비겼지만 뭉크밧은 2200대이기에 얼마나 선전해주느냐에 달려있다. 이상훈 선수랑 붙는 선수는 그팀 최고의 실력자일가능성이 높으며 결국 뭉크밧하고 정영훈의 선전을 기대하는수밖에 없다. 1회전의 기대치 2무는 역시나 어려웠다. 2회전은 사실 1승 2무정도 기대를 걸고 싶었..

1라운드는 필리핀이란 붙게 되었다.필리핀이 순위가 높아서 필리핀이 이렇게 잘하나 싶어서 참가자 명단을 봤더니..이런 4명이 GM이고 1명이 IM이라는....-_-어차피 빠진 GM 이나 대신 참가하는 IM 레이팅 차이가 별로 안난다는....나름 국내 최강 멤버가 참가했으나 역부족이라는... 승점 1점을 기대해보며...(2무2패)여자팀은 벨라루스랑 붙게 되었다.이건 뭐라 위로의 말을 할수도 없다.그저 안타까울뿐이다. 뭐 어차피 배우러 갔으니 맘이라도 편하긴 하겠다만600점 이상 되는 사람들에게 무얼 배울수 있을런지....(지도대국이라면 복기라도 하겠지만...)뭐 어차피 국가 순위가 낮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예견되었던일들...기적이 일어날수 있으려나?

러 공화국 대통령 “외계인에게 납치 당했다” http://media.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1389463&year=2010&date=20100507&dir=8&key=2048&link= 이 기사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단순한 가쉽거리 기사에 불과할지 모르겠지만 체스인에게는 심각(?)한 기사인거 같습니다 저 기사의 주인공이 누구냐하면 세계 체스 연맹(FIDE) 회장이랍니다. www.fide.com 뭐 물론 단순한 헤프닝에 불과 할지는 몰라도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여 지는것이 처음에는 노망이났나?? 생각했다가 왜 외계인을 만났다는것을 안믿게 되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스티븐 호킹도 이야기 하였지만 저 역시도 외계인의 존재는 분명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