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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용태가 체스 천재구나 생각했던 일화 본문
(블라인드체스를 둔다고 다 천재는 아니겠지만 내 기준으로는 이때까지는 천재 맞다)
검은색이 용태인데 레피드로 두긴 했지만 특별히 시간 제한을 두고 한 게임은 아니였다.
비록 지긴 했지만 내용을 보면 알수있듯이 정말 아쉬운게임이었다
이러한 게임을 블라인드로 해내다니...-_-
이 게임은 용태가 중1학년때 두었던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놓치기 싫은
제자였던게 맞는거 같다
1. e4 , e6
2. d4 , d5
3. e5 , c5
4. c3 , Nc6
5. Nf3 , Qb6
6. Be2 , cXd4
7. cXd4 , Nge7
8. o-o , Nf5
9. Bd3 , NfXd4
10. NXd4 , NXd4
11. Be3 , Bc5
12. Nc3 , Bd7
13. Na4 , BXa4
14. QXa4 , Nc6
15. BXc5 , QXc5
16. Rac1 , Qb6
17. Bb5 , Rc8
18. BXc6+, bXc6
19. Rfd1 , o-o
20. b3 , Rc7
21. Rd3 , Rfc8
22. Qg4 , g6
23. h4 , Kh8
24. Rg3 , Rg8
25. h5 , Rcc8
26. Qg5 , Kg7
27. Qe7 , Qc7
28. h6+ , KXh6
29. Qf6 , Kh5
30. Qg5#
예전 수업하러갈때 화장실에 갈때도 체스책을 가지고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용태 어머니에게
들었을때 시간을 쪼개가며 공부하는 용태가 대단하기도 했지만 이때 내가 꽤 까칠한 선생님으로서
한마디 잔소리는 잊지않고 했었는데 아마 그게 체스 문제를 풀때 체스판에 기물을 세팅하고
풀어야지 기물 안놓고 풀려면 체스판 안보고 체스 둘정도는 되야한다고 했더니
이녀석이 막힘없이 저 체스판 안보고도 체스 둘 수 있는데요 하는거 아닌가
(이런거 연습시킨적 없음)
그래서 대충 흉내만 낼수 있는거겠지 했는데 아니더라는 더 잘둔다라는... -_-
위 게임은 U16 올림피아드 참석차 터키에 갔을때 잠깐 시간내서 했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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