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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소식

39th Olympiad Khanty-Mansiysk 2010 Open tournament 3라운드 페어링

koreasgm 2010. 9. 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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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깝네요

뭉크밧을 4번 시드로 내린거 봐서는 승점 1점은 확실히 챙길려는 의지가 보이는데

이상훈 선수와 최준일 선수의 시드가 바뀌었다면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앞서 Malta 라는 나라는 계속적으로 레이팅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선 두게임을 보면 기준이 뭔지...-_-?

다만 이상훈 선수가 선봉에 나서서 희생(?)을 하네요

선수 개인으로 봐서는 결과에 있어서는 손해를 볼지 모르겠지만 실력향상에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이상훈 선수던 이기열 선수던 말이지요...

어째든 이상훈 선수의 화이팅이 있었으면 바램입니다.(물론 개인적 바램일뿐 2400대 IM은 다릅니다.-_-)

기열이는 누구랑 붙던지 믿음이 가는 어린이입니다. 솔직히 2400대랑 붙었다면 기대를 못했겠지만

왠지 무승부를 넘어 1승이라는 큰 기대까지 가지게 되네요 ^^

최준일 선수랑 붙는 선수는 1승을 따냈기는 한데 레이팅이 없는 선수한테네요

그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길 바랄뿐입니다.

뭉크밧은 이겨야죠 어차피 팀 승점은 없습니다. 개인을 위해서라도 이겨야 할듯...

제가 생각할때는 1승1무가 기대치네요 - 역시 조금은 힘든 기대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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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라운드 시드 배정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네요 (남자쪽도 그랬지만 여자쪽은 더....-_- )

레이팅순도 아니고 뭐 뽑기로 했다면 누구를 탓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나이지리아는 4명 참가에 1회전 2회전3회전 명단을 계속 같은 시드로 내고 있습니다.

만약 팀승점을 생각한다면 지원이랑 하경이랑 시드가 바뀌어야 할것이고
(어차피 지원이는 많이 배워야 하므로.. 강한 상대를 만나는게 1승보다 중요할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성원이에게 강한 상대를 만날수 있는 배려를 해서 성원이랑 하경이랑 시드가 바뀌면 되는데

도대체 기준이 뭔지 감이 안옵니다.

그냥 무작위?? 그렇다면 차라리 레이팅 순서대로 내보내던가....

만약에 하경이가 이기고 팀 1승까지 챙긴다면최고의 시드배정이겠지만

하경이가 진다면 팀 1승도 쉽진 않겠지요-_-

비록 팀이 하경이를 위한 팀이 아닌건 맞는데 이렇게나 저렇게나 상관이 없다면

배려를 해줄 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_-

다음엔 누군가를 위해서라기보다 기준이 있는 시드이 배정이 나오길 바라며

승점 1점이라도 기대를 걸어 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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