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도전을 준비중입니다.

저는 이상하게 터키랑 인연이 많은거 같네요

이번에 준비하게된 시합은 터키 안탈랴에서 열리는

World Youth Championship 2007 대회입니다.

작년에도 참가했으며 그루지아에서 열렸습니다.(작년인원 3명)

개인 대회로는 가장 큰 대회이며 많은 실력있는 참가자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체스를 꿈을 꾸는 아이들이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최고의 대회만을 고집해 왔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결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그럴거면 그럴듯한 대회에 가서 결과만

좋게 포장할수 있는 대회를 선택했을것입니다.) 체스를 오랫동안해왔고 앞으로도

할것이며 한국에서 탑 플레이어로서 세계 대회를 꿈꾸는 아이라면 큰 대회에서

단련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물론 아직 실력도 제대로 여물지 않은 아이들한테 너무 한것 아니냐는 소리도 듣습니다만

국내에서 한두개 대회 참가해보고 체스를 배운지 1년이 넘었다면 제 생각에는

바다를 한번 보여주고 싶었던것입니다.

피부로 느끼고 많은 외국인들이 자기가 배우고 좋아하는 체스를 하고 있고

어떤 자세로 어떤 모습으로 체스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8세 이하 어린이부터 18세 이하 남녀 어린이 누구나 참가해서

체스로서의 보다 큰 꿈을 키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