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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선생님을 뛰어 넘어라!!!

koreasgm 2011. 5. 14. 02:15

물론 말 같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어려운일은 더욱 아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아이들이 부족한점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그 부족한점을 채워주고 스스로 성장할수 있게 만들어주면

아이들은 분명히 성장할수 있는것이다.

박지성을 발굴한 히딩크나 김연아를 키운 오셔가 그들보다 잘해서는 절대 아니다.

지금 배우는 아이들중 오랫동안 배운 제자들중 선생님을 못 뛰어 넘는 제자들이 있다면

둘중에 하나가 문제라고 보면 된다.

첫째 아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다.

즉 다시 말하면 누수 현상을 말하는거다.

분명 아이는 열심히 배우고 선생님도 열심히 가르치지만

정작 아이는 어딘가 실력이 새고 있는것이다.

뭐 간단히 말하자면 단점이다.

아무리 아이의 실력이 올라간다 하더라도 이 아이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단점을

못 고쳐준다면 아이의 실력이 만무하다.

오프닝을 백날 가르친다고 한들 엔딩 공부를 무지 열심히 한다고 한들 아이가 생각이 짧아서

성격이 급해서적극적이지 못해서 ...등등 아이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 제거 되지 않는 이상

실력이 오를수는 없는거다. 그게 왜 선생님 책임이냐고??

아이의 실력을 키워 줄려고 선생님이 있는것이지 그냥 책에 있는것만 딸딸 외우게한다면

뭐하러 선생님이 필요한것인가 그냥 영어 배워서 책보면 되지... 책 좋은것도 많은데.... -_-

두번째는 아이의 부족한점이 무엇인지 모른다는점이다,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예를 들어서 아이가 비타민 c가 부족한데 단백질이 부족한줄만알고

연실 고기만 먹이면 어떻게 될것인가?

아이가 칼슘이 부족한데 그걸 느끼지 못한다면 아이는 똑바로 성장할수가 없는것입니다.

한마디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거죠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가장 크게 실수하는것이 아이들 기준이 아니라 가르치는 선생님들 기준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니까아이들이 성장 못할수 있는것입니다.

물론 그렇지요 자기가 아는거 가르치는것만큼 가르치는게 쉬운것이 어디있나요?

저부터가 그렇습니다. 저 역시 제가 아는부분 가르치는것이 쉽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분명히 배워야 하는 부분이 있는것입니다.

아이가 분명 오프닝에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 도리로서 가르쳐주는게 맞습니다.

적어도 몰라서 지는경우는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아이들이 연실 앤딩에서 망하고 있는데 오프닝만 강조하고 있으면 아이들의

성적이 제대로 나올수 있겠습니까?

이러다보니까 아이들은 게임에 지면 연실 오프닝 타령입니다. 오프닝에서 실수 했다

모르는 오프닝이 나와서 망했다등등...

오프닝에서실수 안했으면 이길수 있었을까요?

아는 오프닝이 나오면 이길수 있었다고요??

아이들 기보 간단하게 컴퓨터로만 돌려보세요 아이들의 실수는 오프닝에서 나오는것이 아닙니다.

물론 오프닝에서 약간 손해 볼수도 있습니다.

마라톤에서 약간 출발이 늦었다고 무조건 지나요

처음 앞장선사람이 결국 일등이 되는건가요?

아닐껍니다.

정말 아이들이 부족한것이뭔지 알고 제대로 채워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선생님을 뛰어넘고 청출어람 소리를 듣는 제자들을 키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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