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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시합 첫날이 되었습니다. 본문
전날의 피곤함으로 모두들 단잠을 잤던거 같습니다.
아침에 일찍(아침 6시 - 현지시간)깨웠으나 모두들 큰 무리 없이 잘 일어났네요
식사시간이 7시부터라 정신차리고(가벼운 산책)씻고 밥먹을려면 이때는 일어나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점심시간이 12시30분부터라 아침 식사가 늦을수록 점심이 부담 스러워 질꺼 같아서
일찍 일어나서 움직였습니다.(모두들 잘 따라 주어 고마웠습니다.)
오전 식사를 마치고 게임 상대를 파악한후(보통 전날 12시에 알수 있습니다.)
체스 베이스와 프리츠로 게임도 분석하고 서로간의 장단점을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시합장에 갈 준비를 하고 시합장에 나섰습니다.
대회장은 숙소에서 좀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걸어서 이동하기 먼거리도 아니며 셔틀 버스도
있는 상태라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습니다.(영훈이 말로는 6개원월 전부터 등록을 해야
가능했을꺼라고 하네요 )
시합장에는 여유 있게 도착했는데 입실이 늦었습니다.
입구를 막고 출입을 제한하는 과정에서 출입이 늦었네요
선수만 입장시키고 있었는데 입구가 너무 혼란스러워 몰랐습니다.
(제 실수가 조금 큰거 같습니다. - 미리 잘 알고 있었어야 하는건데..)
이날은 거의 대부분이 늦게 입실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큰 무리 없이 게임은 진행되었으나 결과는 영훈이만 승점을 얻었습니다.
(게임 결과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 야체스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풀이 많이 죽어 있네요
뭐 영훈이야 게임을 이겨서 괜찮았습니다만 용태는 이래저래 답답한마음이었고
처음 출전한 성호는 처음으로 부딛쳐본 현실이 만만치 않음을 느끼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성호는 알고 있었지만 그럴것이다하고 그렇다하고는 천지차이일것입니다.
경험이라는것이 사실 상당히 중요한것이겠지요)
게임이 끝난후 저녁을 먹고 자기전까지 게임을 복기해보고 분석해보고 다음날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복기하면서 느꼈던것이지만 아이들의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실력은 상당히 뛰어나다는것을
알수가 있었고 내일을 기약할수 있는 기대감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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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저에게 있어서는 또한번의 기회가 왔습니다.
유스 챔피온쉽의 참가 - 작년 U16 올림피아드 이후 두번째로 해외 체스 대회를 참가하였습니다.
이곳에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작년 대회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가안해서 아쉽기도하고 저 혼자 아이들을 인솔한다는것에 대한
부담감도 컸습니다만 별 탈없이 게임에 참가하였습니다.
작년에 참가했던 U16올림피아드와는 그 규모와 크기가 비교가 되지 않았으며 제가 작년부터
아이들을 인솔하고자 했던 그러한 시합에 참가하게되어 참으로 기뻤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큰 경험을 하고 있는것이었습니다.)
수많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따라 같이온 부모님과 코치진들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여러 호텔에 분산해서 묵을정도로 수 많은 선수들과 그 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첫날 시합 분위기는 큰 시합이라고 불리우기 어려울정도로 혼란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의 입장후 관계자들의 입장까지 이루어졌는데(부모는 입장 불가였습니다.)
엄청 혼란스러워지더군요 이후 다음날부터는 입장 가능자를 많이 제한 했습니다.
시합장 분위기는 우리나라 여느대회랑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게임씩 여러날 한다는것외에는 부모님들의 아이들에대한 열기는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교육열 이상이었습니다.(너무 부러웠습니다. ㅠㅠ )
아이들의 게임의 결과에 따라 즐거워 하는 부모님들 결과 나쁜 아이들을 위로하는 모습등
정말 말로만 듣는것 이상의 경험을 하고 있는 제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우리는 언제 이런 시합을 할수 있을까요?
아니 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석할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체스를 가르치고 외국대회에 보내주시고 계신 부모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경험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보다는 제가 행복했던 하루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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