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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나아지는 길 (The Path to Improvement)이라는글을 읽고... 본문
체스 프릭 사이트( http://chessfreak.net/xe/)가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깔끔해서
언젠가 봐야지하면서도 잘 안보게되다가 어제 찬찬히 잘보았다.
역시 깔끔한것이 장점인듯 물론 내용도 알차고...
거기에서 어제본글중 내가 생각했던 체스와 매치되는부분이 있어서 소개하고자한다.
체스강좌 중급이론에보면 나아지는길이라는 글이 있다.
원글은
출처: 마법사의제자 카페 자유게시판
원문: The Path to Improvement
번역: 이민수
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글을 읽다보면 누구나가 알고 있는 내용일지는 몰라도 오랫동안
체스일을 해오면서 하던말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첫번째실수(중구난방으로 공부하는것)나
두번째 실수(수준에맞지않은공부)는 말할것도 없고
대부분의 아마츄어 플레이어들이 범하는 세 번째 실수는
대부분의 공부시간을 오프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플레이어들에 대한 용어가 하나 있습니다. 그들을 ‘종신 초보자‘라 부릅니다.
그들은 수많은 오프닝라인을 알고 있으나 왜 그 라인이 좋게 평가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혹은 어떻게 미들게임이나 엔드게임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알지
못하며 전술적인 면으로 엉성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라는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볼때 많은 아이들이 사람들이
이렇게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 역시 오프닝을 무시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네요
물론 제가 오프닝에 대한 것을 잊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백으로 둘 때 그리고 흑으로 둘 때의 1.e4 2.d4에 대한 방어법,
측면오프닝에 대항하는 기물배치에 대한 기본 오프닝을 하나씩 찾으세요.
그 라인들을 계속해서 플레이하시고 최소한 1년 동안은 붙들고
늘어지세요.
이거 저거 바꾸지 마시구요. 이 라인들의 기본을 배우는데 꼭 필요한 만큼
이외에는 더 이상 여기에 공부시간을 쓰지 마십시오.
이글에서는 한때 제가 아이들 가르치면서 써먹는 기법을 추천해주기도합니다.
이제는 또한 솔리테어 체스(solitaire chess)를 시작할 때입니다.
훌륭한 게임 모음집을 하나 골라서 승자의 편에 서서 다음 수가 무엇인지
알아내 보도록 하세요. 전술을 공부하는 것 이외에는 실력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솔리테어 체스는 당신의 플레이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어 줄 것이고 분석방법에 대해 가르쳐줄 것이며,
계획의 창안과 그 실행에 대해 알려줄 것입니다.
처음에 너무 엉망이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곧 나아질 테니까요. 혼자 체스를 두며 대가들의 게임을 연구하는 것은
‘모든 것들을 합치는 것’ 이고 당신의 이해도를 엄청나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이 방법은 용태를 가르쳤을때부터 써먹던 방법입니다.
아마 재열이한테도 써먹지 않았나 싶긴한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없군요
이 방법을 써 먹게 된 계기는 유창혁에관한 일화에서였습니다.
그 이후 몇몇에게 써먹긴했는데 저 스스로에대한 확신이 없어서 제대로 하진
못했지요
제가 오프닝보다는 전술이나 엔딩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왜 오프닝공부보다 전술이나 엔딩을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말한것과 같은 예제가 있네요
저는 여태 살아오면서 대략 10,000의 게임을 플레이 해왔습니다.
그리고 정직하게 말한다면, 그 모든 게임들에서 오직 한 게임만이 저와
상대방이 전술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아마추어들의 게임에서 늘 일어나는 일일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전술적인 괴물이라면 상대방이 게임에서 최소한 99.9%의
확률로 전술적인 이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도
됩니다. 만약 당신이 전술을 세심하게 공부하지 않는다면 승리를 져버리는 것입니다.
만약 이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어떤 아마츄어게임이던지
하나 선택해서 당신의 컴퓨터로 분석해보세요.
그리고 실제 게임에서는
그냥 지나쳐 갔지만 컴퓨터가 찾아내는 모든 전술적인 기회들을 한번 살펴보세요.
저는 20년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왔습니다.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쳐왔고
제 제자들중에는 30살 전후의 제자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가르쳐왔다는것이 저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라면 노하우겠지요
가끔은 저 스스로가 몇번이고 되돌아보고 의문을 갖는경우가 있습니다.
이 방법이 옳은것인가하고 그러다가도 뛰어난 플레이어나 코치가 써 놓은글을
나중에라도 보게될때면 믿음을 갖습니다.
역시 내가 가르치는 방법이 아주 틀린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물론 가르침에 정답은 있을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그 선생님에게 배운 학생들이 답이 되어주겠지요
제 가르침에 철학은 돌을 수석으로 만들어 줄수는 없어도 보석을 빛나게는
할 수 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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