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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체스 선생님
이번 터키 시합은 총 24개 팀이 참가해서 진행 되었다.1층은 1위부터 12위팀이 2층은 13위부터 24위팀이 게임을 했다.대략 1위에서 6위팀은 계속 1층에서 머물렀고 18위 부터 24위는 1층으로올라갈일이 없었다.우선 참가한 팀들을 보면 비록 우리가 알만한 미국이나 러시아 그리고 유럽 여러나라들은 빠졌지만 그렇다고 만만한 팀이 있었던것은 아니였다.우리 예상에 케냐가 왠지 만만할꺼 같았는데 예상이 너무 잘맞아 탈이었다.-_-:실제 우승은1. 우크라이나 우승한팀 같은 포스가 느껴지는가?어쩌면 너무 앳띤 모습에서 귀여움마져 느껴질지는 모르지만 체스는 장난이 아니다.같이 붙어 보질 못한것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이 팀은 시합 끝나고 내내 방에만 있었던거 같다. 밖에서 보질 못했다. 공부만 했나보다. -_-..
정말 한게임 한게임 쉬운게임이 없다. 그나마 제일 만만하다고 생각했던 케냐팀에게도 2.5의 승점만 따냈고실제로 급조된 터키C팀에게도 3.5로 전승을 못한건 아쉬웠다. (터키A팀은 남학생 대표팀 터키B팀은 여학생 대표팀이였다.)솔직히 이번 대회를 참가해서 우리가 얻었던건 우리의 한계 그 자체였다.이렇게해서는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숴 없을꺼라는...그래도 이들은 우리나라에서는 대표라고 자부할만한 아이들 아니였던가...하지만 시합을 하면서 느낀것은 우리도 할수 있다라는 확신 여기에 온 우리들이 여기에 참가하기 위해서 노력했던것은 있지만 과연 이기기 위해서 노력했던것은 무엇일까?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했던것은 무엇일까?이제 시작한것이다. 우리의 바닥을 보았으니 더 내려갈것도 없다.이제 올라갈일만 남았다.나는 ..
레이팅이 보이는가? 우리나라에 아주 멋진말이 하나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솔직히 처음에는 나 조차도 긴장도하고 겁도 났다 얼마나 외국아이들이 잘할까?그에 비해서 우리 아이들은 나보다는 덜 긴장한 느낌이다. (속으로는 아니였는지도 모르지만)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는데 어라? 우리 아이들이 생각보다 아주 잘해주고 있었다.미들게임까지는 불리할지는 몰라도 정말 게임을 차분하게 잘 풀어나가고 잇었다.정말 레이팅도 숫자에 불과한것일까?이들 표정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엿보이기도 했다. 물론 가상이다 우리는 이들한테 전패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간뒤로 내려오질 못했다. -_-: 중국A팀은 3위를 했다. 우리는 21위....( 총 24개팀중 12위까지는 아래층에 13위부터는 2층에서 게임을 했다.)..
잠을 어떻게 잔지도 모르겠다. 너무 피곤이 밀려오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상윤이의 목소리가 점점 멀어져 가고이러다가 내일 못일어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뒤로하면서 잠들었다...잠을 얼마나 잤을까?멀리서 코란을 읽어대는 소리가 들려온다.창밖은 아직 어두운것 같은데 정신은 맑다. 시간이 몇시지? 이스탄불 시간으로 5시쯤 된거 같았다.4시간 ~ 5시간 잔거 같은데 너무 푹잔거 같다.(간만이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단잠을 못잔다-_- )옆침대에서 자던 상윤이도 깬거 같았다. 밤새 읇어대던 코란 경전때문에 깼단다...좋은 아침을 맞이했다.아이들을 깨우고 식사하기전 아침 바람을 맞이 했다. 상쾌한 기분이었다.(나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침 식사는 호텔에서 준비한 과일과 빵 그리고 몇가지 가벼운 음식이였다.참 좋은..
무사히 터키에 도착 했습니다. 아이들도 건강하게 무사히 별탈없이 도착해서 다행이고요죄송합니다. 이사진을 진작에 미리 보여 드렸어야 하는데...비행기 안에서 내려서 한컷 더 공항에 도착해서는 한국인 안내원이 있어서 편하게 갔습니다.매우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지나치게 친절하기도 하고 ... )미니 밴을 이용해서 이동했기때문에 그렇게 어려운건 없었습니다.괜히 하룻밤을 여기서 머문것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들기는 했지만...뭐 그냥 이스탄불에서 하룻밤이라고 생각해야죠.이날 조금 무리했던거 같습니다. 제 불찰이였는데 아이들에게 뭔가 여기까지 왔으니 남겨줘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저녁을 한것이 무리였습니다. 터키에서의 시간은 9시30분 한국에서의 시간대로라면 새벽 3시반정도...(한참 꿈나라에 있을때죠....
지금에서 아쉬운건 왜 저도 같이 즐기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마무리 못하고 떠난 책 집필...열흘간의 공백이 생길 한국에서의 나의 체스 일들....과연 이 아이들과 열흘간의 생활을 잘 보낼수 있을지의 막연한 두려움...이 모든것들이 책임감을 안고 떠나는 저에게 마냥 즐거움을 줄수는 없었나봅니다.그래도 체스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떠나는 여행은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중에 하나였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체스만 있으면 즐거운가봅니다.저 역시 이런 어릴때가 있었습니다. 다만 틀린점이 있다면 지금의 어린이들은같이 즐길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저에게는 없었다는점이 틀리지요지금의 어린이들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행복해 보입니다.그리고 우리가 비행기 내에서 만났던 이 어린이... 우리 어린이들이 체스를 두는 모습..